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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비즈니스 런치 맛집 소개

by 중동_아프리카 생활 정보 2025. 7. 20.

 

 

 

두바이는 전 세계 비즈니스와 관광이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특히 비즈니스 미팅과 점심식사를 겸하는 ‘비즈니스 런치’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높은 생활비와 고급 레스토랑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제공되는 합리적인 가격의 비즈니스 런치 메뉴는 현지 직장인과 출장자, 장기 체류 외국인에게 매우 유용한 식사 선택지입니다. TimeOut Dubai가 추천한 2025년 기준 두바이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런치 10곳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맛, 가격, 분위기, 접근성 모두 고려한 리스트로, 두바이에서 점심 한 끼를 고민하는 분께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두바이의 비즈니스 런치 문화와 선택 기준

두바이의 비즈니스 런치는 일반적인 ‘점심 정식’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보통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정된 시간(보통 12시~15시) 동안 2~3코스 구성으로 제공되는 메뉴로,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AED 70~AED 130(한화 약 25,000원~45,000원) 내외에서 수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일과 중 잠시 격식 있는 미팅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입니다.

이번 리스트는 타임아웃 두바이 추천과 2025년 현지 리뷰를 반영해, 가성비는 물론 음식 수준, 접근성, 분위기, 회의/미팅 적합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습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일부는 특정 요일에만 비즈니스 런치를 제공합니다. 아래 리스트는 가격 기준이 아닌 ‘전체 가치’를 기준으로 선정된 순위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비즈니스 런치 TOP 10

1. LPM Restaurant & Bar – DIFC
프렌치 지중해풍 고급 레스토랑으로, 평소 디너 가격대는 높지만 런치 타임에는 2코스 AED 135에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로 미팅 장소로도 탁월하며, 추천 메뉴는 버팔로 모차렐라 샐러드와 시푸드 리조또입니다.

 

2. Shanghai ME – DIFC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공간으로, 내부는 아트 데코 스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비즈니스 런치는 3코스 AED 120 구성으로, 딤섬, 오리 슬라이스, 볶음면까지 균형 잡힌 메뉴 구성이 장점입니다. 분위기 있는 미팅에도 적합합니다.

 

3. Hutong – DIFC
북경식 고급 중국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두바이에서 중국 요리를 고급스럽게 즐기고자 할 때 좋은 선택지입니다. 비즈니스 런치는 AED 110부터 시작되며, 대표 메뉴는 매운 우육면, 북경오리 만두입니다. 세련되고 조용한 분위기로 회의용 점심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4. Jun’s – Downtown Dubai
모던 아시아 요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셰프는 미슐랭 스타 출신입니다. 비즈니스 런치는 AED 95부터 시작되며, 크리에이티브한 플레이트와 함께 다양한 채식 옵션도 제공됩니다. 두바이몰 인근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5. The Guild – ICD Brookfield
가든 스타일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이 매력적인 브런치형 다이닝 공간입니다. 비즈니스 런치는 2코스 AED 105 구성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샐러드류가 주력이며 디저트까지 포함한 3코스도 선택 가능. 비교적 캐주얼한 분위기로 가벼운 업무 미팅에 적합합니다.

 

6. Indya by Vineet – Le Royal Meridien
인도 출신 미슐랭 셰프 비닛 바티아가 운영하는 이곳은 전통 인도 음식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메뉴로 인기가 높습니다. 비즈니스 런치는 AED 95부터 시작되며, 향신료의 균형이 뛰어난 커리와 탄두리 치킨이 대표적. 정통 인도 요리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7. ROBATA – Caesars Palace Bluewaters
일본식 로바타 그릴 전문점으로, 신선한 재료와 미니멀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비즈니스 런치는 AED 120 수준이며, 참치 타르타르, 숯불닭꼬치, 미소된장국 등 일본식 정찬 구성이 좋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매우 차분하고 정제돼 있어 고급 미팅에 적합합니다.

 

8. BB Social Dining – DIFC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중동 아시아 퓨전 다이닝으로, ‘Bento Box’ 스타일의 비즈니스 런치가 AED 75부터 시작됩니다. 동남아 스트리트푸드 감성을 고급스럽게 표현한 메뉴로, 젊은 직장인과 크리에이티브 업계 종사자에게 인기입니다.

 

9. Avli by Tashas – DIFC
그리스 전통 가정식 요리를 세련되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런치 타임에는 2코스 AED 120 구성이 인기입니다. 후무스, 타라모살라타, 구운 양고기 요리 등 정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국적이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로 미팅 공간으로도 적절합니다.

 

10. Carnival by Trèsind – DIFC
인도 요리를 분자 요리 기법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파인다이닝입니다. 런치 타임에는 AED 110 구성의 ‘시그니처 메뉴’로, 시각적으로도 인상 깊은 음식이 제공됩니다. 강한 향신료나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미식가에게 추천됩니다.

 

비즈니스 런치 활용 팁과 예약 시 유의사항

두바이에서 비즈니스 런치를 이용할 때는 몇 가지 팁을 알아두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우선,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12시~15시 사이에만 해당 메뉴를 제공합니다. 또한 평일(일요일~목요일)에만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말 방문 시에는 일반 메뉴만 주문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은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필수입니다. 특히 DIFC, Downtown Dubai, Yas Island 등 오피스 밀집 지역의 경우, 점심시간에 자리가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Zomato, EatApp, OpenTable 등의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런치 메뉴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런치 메뉴는 기본 음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물 또는 커피는 별도 주문입니다. 하지만 디저트까지 포함된 풀 코스 메뉴도 많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론: 점심 한 끼로 즐기는 두바이 미식의 정수

두바이의 비즈니스 런치 문화는 단순한 ‘저렴한 점심’이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DIFC와 다운타운 지역에는 세계적 수준의 셰프와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비즈니스 목적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유익한 선택지가 됩니다. 위에 소개한 10곳은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출장 중 점심식사나 미팅 장소를 고민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두바이에서의 점심 한 끼가 더 특별해지길 원한다면, 이 리스트를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