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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 예산 총정리 (항공, 숙소, 환율)

by 퓨처인두바이(futureindubai)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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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가장 먼저 궁금해할 것이 바로 ‘예산’입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알려진 두바이는 과연 실제로도 여행비가 비쌀까요? 항공권부터 숙박, 식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환율까지 모두 분석하여 두바이 자유여행의 현실적인 비용을 정리해드립니다. 본 글에서는 최신 기준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5일 자유여행 시 필요한 예산을 구체적으로 안내드릴게요.

항공권 비용 분석: 시기와 항공사에 따른 차이

두바이행 항공권은 여행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인천-두바이 직항 항공편은 에미레이트항공이 대표적이며, 비성수기에는 약 80~100만 원 선, 성수기(겨울, 명절, 여름방학 등)에는 120만 원 이상까지 상승합니다. 저가 항공사 직항은 없으며, 중국, 카타르, 터키 등을 경유하는 항공권을 이용하면 60~90만 원대도 가능하지만, 경유 시간이 길고 피로도가 높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구매 시점은 출발 2~3개월 전이며, 에미레이트나 카타르항공의 정기 프로모션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면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 활용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OTA(온라인 여행사)에서 카드 할인이나 적립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므로 비교 검색이 필수입니다.

2024년 들어 항공료는 유가 안정세와 환율 영향으로 다소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갑작스러운 국제 정세 변화로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약 시기와 유연성 있는 일정이 비용 절약의 핵심입니다.

숙소 비용 정리: 지역별, 등급별 가격 비교

두바이의 숙소는 다양성과 가격 격차가 매우 큽니다. 도심인 다운타운(Downtown)과 마리나(Marina) 지역은 고급 호텔이 밀집한 곳으로, 4~5성급 호텔은 1박에 최소 20만 원 이상이며, 버즈 칼리파 전망 객실은 성수기 기준 40만 원 이상이기도 합니다. 반면, 알 바르샤(Al Barsha), 데이라(Deira), 부르 두바이(Bur Dubai) 지역은 보다 저렴한 숙박이 가능하며, 중급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는 1박 7만~15만 원대입니다.

에어비앤비를 활용하면 가성비 좋은 스튜디오 타입 숙소도 가능하며, 두바이의 청결도나 시설 수준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입니다. 단, 일부 숙소는 세금(관광세, 봉사료 등)이 별도 청구되는 경우가 있으니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두바이 숙소는 체크인 시간이 늦고 체크아웃 시간이 빠른 편이므로, 항공편 시간과의 조율도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호텔 이용 시 4박 5일 기준 총 숙박비는 약 30~60만 원 예상 가능하며, 리조트나 풀빌라 숙박 시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 책정됩니다. 여행의 목적과 동선에 따라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예산을 조절하는 관건입니다.

환율과 기타 경비: 식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2024년 7월 기준, 1 UAE 디르함(AED)은 약 370원 수준입니다. 디르함은 달러와 연동되어 환율 변동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원화 약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디나르나 사우디 리얄처럼 극단적인 고환율은 아니지만, 환전 시 수수료가 높은 편이므로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거나 달러를 가져가 두바이 현지에서 교환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식비는 두바이에서 가장 큰 비용 격차가 나는 항목입니다. 현지 식당에서는 한 끼에 3천~8천 원이면 가능하지만, 관광지 인근 고급 레스토랑은 식사 한 끼에 3만~10만 원도 나올 수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 푸드코트나 현지 패스트푸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며, 아랍 전통 음식인 샤와르마, 맥루바, 팔라펠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비는 대중교통(Metro, RTA 버스, 수상택시 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 기본 요금은 약 1.8AED로, 구간에 따라 3~7AED까지 올라갑니다. 택시는 기본요금 약 12AED, 우버는 택시보다 비싼 편입니다. 하루 2~3회 이동 기준으로 일일 교통비는 약 5천~1만 원 선이며, ‘노르카드(NOL Card)’를 구매하면 요금 할인 및 환승이 가능합니다.

관광지 입장료는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약 150~200AED, 아틀란티스 워터파크 약 300AED, 사막 사파리 투어는 200~400AED로, 주요 액티비티는 사전에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바이 자유여행은 고급스러움 속에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도시입니다. 항공권은 시기와 프로모션을, 숙소는 지역과 형태를, 식비는 장소와 식당 선택을 잘 조율한다면 5일 기준 1인 약 150만 원 내외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비싸서 못 간다’는 선입견보다,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여행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결론: 현명한 계획이 예산 절약의 첫걸음

두바이 자유여행은 고급스러움 속에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도시입니다. 항공권은 시기와 프로모션을, 숙소는 지역과 형태를, 식비는 장소와 식당 선택을 잘 조율한다면 5일 기준 1인 약 150만 원 내외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비싸서 못 간다’는 선입견보다,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여행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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